강아지 발톱 깎기는 미루기 쉽지만 놓치면 문제가 됩니다. 발톱이 길면 걸음걸이가 틀어지고 관절에 무리가 가며, 심하면 발볼록살을 파고듭니다. 핵심은 ‘혈관(퀵)’을 피해 조금씩 자주 깎는 것입니다.
얼마나 자주 깎아야 하나
보통 3~4주에 한 번이 기준이지만, 산책량이 적어 발톱이 덜 닳는 실내견은 더 자주 필요할 수 있습니다. 바닥에 섰을 때 발톱이 바닥에 닿아 ‘딸깍’ 소리가 나면 이미 길다는 신호입니다.
피 안 나게 깎는 법
- 혈관 확인: 발톱 속 분홍빛(밝은 발톱) 부분이 혈관입니다. 그 2~3mm 앞까지만 자릅니다. 검은 발톱은 조금씩 깎으며 단면에 검은 점(혈관 시작)이 보이면 멈춥니다.
- 조금씩·자주: 한 번에 많이 자르지 말고 얇게 여러 번. 자주 깎으면 혈관도 점점 짧아집니다.
- 각도: 발톱이 자라는 방향과 비슷하게 45도 정도로 자릅니다.
피가 났을 때 대처
혈관을 잘라 피가 나면 당황하지 말고 지혈제(스타이프틱 파우더)를 발톱 단면에 눌러 발라 지혈합니다. 없으면 깨끗한 거즈로 몇 분간 눌러 줍니다. 대부분 금방 멎지만, 멎지 않거나 강아지가 심하게 아파하면 병원에 문의하세요. 어릴 때부터 발 만지기에 익숙하게 해 두면 훨씬 수월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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